출근길 신문 읽어주는 'AI' -매경 오디오 뉴스
출퇴근 시간, 그냥 흘려보내시나요? 매일경제가 선보인 AI 뉴스 팟캐스트로 15분 만에 하루 경제 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하세요. 경제 기사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AI가 쉽게 떠먹여드립니다.
신문 읽은시간 있나요?
하루의 일정을 숨가쁘게 마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하루종일 나를 목빠지게 기다리던 신문이 애처로운 눈으로 나를 쳐다봅니다. 그럴때마다 "신문 구독을 끊어야하나?" 신문은 읽어야 겠는데 읽을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매일경제가 만든 이 AI 팟캐스트가 내가 출근 준비하는 동안 신문을 읽어줍니다.
그냥 기사 읽어주는 수준이 아닙니다. 마치 두 명의 전문가가 대화하듯이 뉴스를 풀어내서, 귀로 듣기만 해도 쏙쏙 이해됩니다.
AI가 뉴스 이면의 맥락까지 분석해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복잡한 경제 이슈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실제 서비스 예시: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전할 때 AI 진행자가 "이번 금리 동결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라고 질문하면, AI 기자는 "고물가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 사이에서의 고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라고 답하며 배경과 전망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매경AX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만든 이 서비스는 매일 아침 딱 15분 분량으로 그날의 핵심 경제 뉴스 10개를 다룹니다. 출퇴근길에 듣기 딱 좋은 길이죠. 기사 하나하나 클릭해서 읽을 필요 없이, 이어폰만 꽂으면 하루 경제 흐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검증된 신뢰도 시스템
MAI 모닝 브리핑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콘텐츠의 신뢰도입니다. 팟캐스트를 구성하는 모든 내용은 오직 매일경제신문의 검증된 기사만을 기반으로 생성되어 정보 왜곡 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여러 매체를 혼합하지 않고, 깊이 있는 경제·비즈니스 보도에 강점을 가진 매일경제 기사만을 활용하여 청취자가 혼란 없이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AI 뉴스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단계 검증 프로세스
정보 왜곡, 즉 AI의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3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했습니다. 기사 선정부터 대본 작성, 대본 검증에 이르는 모든 단계가 AI에 의해 자동으로 만들어지지만, 최종 서비스 전에는 반드시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안전장치를 확보했습니다.
AI 기반 기사 선별 시스템
기사 선별 과정도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AI는 단순히 조회 수가 높은 기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경제가 구축한 '주요 기사 중요도 평가 시스템'에 맞춰 시의성·희소성·영향력·분석의 깊이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가장 가치 있는 뉴스만을 엄선합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접속 시간 및 경로
MAI 모닝 브리핑은 매일 아침 8시에 업데이트되며, 매일경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AI 오디오 뉴스' 탭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유료 결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세-지와의 선택적 청취
해당 서비스는 당일 조간 핵심 뉴스를 요약 전달하는 기존 AI 음성 콘텐츠인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과 함께 제공됩니다. 청취자는 최대 2분이 넘지 않는 분량으로 당일 핵심 뉴스를 빠르게 확인하는 '매-세-지'와, 사안별로 심층적인 뉴스 분석을 이해하기 쉽게 파악하는 'MAI 모닝 브리핑' 중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활용 팁: 출근길에는 2분짜리 매-세-지로 빠르게 헤드라인을 확인하고, 업무 시작 전이나 점심시간에는 15분짜리 MAI 모닝 브리핑으로 심층 분석을 들으면 하루 뉴스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쁜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서비스는, 헤드라인만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뉴스의 '왜(Why)'와 '어떻게(How)'까지 파악하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https://www.mk.co.kr/news/it/11440265
검색창에 "매일경제"를 치고 들어가서
삼색선 누르고 메뉴에서 "AI 오디오 뉴스' 터치하면 됩니다.
매경의 미래 전략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은 "매일경제는 창간 이래 다양한 미디어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MAI 모닝 브리핑은 방대한 매경의 지식 자산에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독자에게 가장 깊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려는 매경의 담대한 미디어 특화 AX(AI 전환)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매경AX 측은 "국내 언론사 최초의 대담 형식 AI 오디오 뉴스 서비스인 MAI 모닝 브리핑은 바쁜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헤드라인만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뉴스의 '왜(Why)'와 '어떻게(How)'까지 파악하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AI 기술을 통해 속보의 생생함과 전문가 대담의 깊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발전 계획
매일경제는 앞으로도 AI를 통해 독자의 지식 접근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MAI 모닝 브리핑은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다양한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70년 이상 축적된 매일경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AI 기술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더 나은 정보 경험을 제공하려는 장기적 비전의 첫 걸음입니다.
새로운 뉴스 경험의 시작
MAI 모닝 브리핑은 단순히 새로운 뉴스 서비스의 출시를 넘어, 한국 언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AI 기술이 뉴스 제작과 전달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멀티태스킹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눈으로 읽는 뉴스가 아닌 귀로 듣는 뉴스는 시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입니다. 단순한 기사 낭독이 아닌 대담 형식의 심층 분석은 청취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뉴스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킵니다.
언론의 신뢰성과 AI의 효율성
MAI 모닝 브리핑의 성공 요인은 언론사의 신뢰성과 AI의 효율성을 균형 있게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검증된 기사만을 활용하고 사람의 최종 검수를 거치는 시스템은, AI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현명한 접근법입니다.
이는 앞으로 다른 언론사들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매일경제의 이러한 도전은 전통 언론이 어떻게 기술 혁신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